프로토 승부식 65회차 첼시(홈) vs 토트넘(원정) 분석

첼시(홈)

- 쿨리발리, 쿠쿠렐라, 스털링 영입하며 전력 보강.

- 쿨리발리는 부상 이슈가 있었으나 단순 근육 경련이라는 소식.

- 에버턴전 졸전. 필드골없이 pk로 겨우 이김.

- 후반에 에버턴에게 주도권 내주는 모습.

- 토트넘에게 상대전적 압도적 우위. 특히 2022년도 3연승

- 벤칠웰의 복귀.

 

토트넘(원정)

- 사우샘프턴전 4:1 압승.

- 손흥민, 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4득점은 상당히 고무적.

- 특히 세세뇽, 에메르송 양쪽 윙백들이 좋은 활약.

- 클루셉스키의 미친 활약.

- 스킵과 랑글레의 부상은 아쉽다.

- 첼시와의 좋지 않은 상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

 

최종분석

첼시는 개막전에서 이빨 빠진 에버턴을 상대로 유일한 득점이었던 pk골로 겨우 이겼다. 전반에는 에버턴을 유효슈팅 단 1개로 틀어막았지만 후반에는 오히려 첼시가 유효슈팅 1개 기록했고 에버턴은 3개를 기록했다. 스털링과 쿠쿠렐라, 쿨리발리를 영입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오랜 부상 끝에 벤칠웰이 드디어 복귀했지만 조르지뉴는 여전히 폼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4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손-케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공격 루트가 단순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전을 돌아보면 윙백과 센터백, 윙포워드 등 전 포지션에서 고르게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보였다. 지난 시즌의 답답했던 빌드업은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이었고 선수들의 피지컬 수준이 상당히 올라온 것으로 보였다.

 

분명 토트넘에게 첼시는 최근 너무나도 좋지 않은 상성의 팀이었고 결과 역시 처참했다. 하지만 토트넘에게 현재 다소 어수선한 상태의 첼시는 충분히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첼시는 여전히 강팀이고 투헬은 명장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수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무언가가 토트넘에 있다고 느껴진다. 

과감히 첼시 패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