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토 승부식 1000원의 행복/프로토 승부식 분석

프로토 승부식 65회차 아스톤빌라(홈) vs 에버턴(원정) 분석

by 아인즈울고운 2022. 8. 13.

아스톤빌라(홈)

- 핵심 수비수 타이론 밍스의 경미한 부상.

- 개막전 승격팀인 본머스 원정에서 충격적인 완패.

-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은 꽤 잘한 편.

- 제라드의 밍스 주장직 박탈 이슈로 인한 좋지 않은 팀내 분위기.

- 에버턴보다 공격진은 압도적으로 좋은 전력.

 

에버턴(원정)

- 고드프리, 예리미나, 칼버트르윈, 고메스 등 기존 주전 자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

- 히샬리송마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 생김.

- 1라운드 첼시전에서 0:1로 패배하긴 했지만 필드골은 내주지 않음.

- 공격수와 수비수 양쪽에서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밸런스가 좋지 않다.

 

최종분석

아스톤빌라는 개막전에서 승격팀인 본머스에게 충격적인 원정패를 당했다. 쿠티뉴, 잉스, 맥긴, 디에고 카를로스, 디뉴와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공수 양면에 걸쳐 출전했지만 지난 시즌 2부리그 최소 실점에 빛나는 본머스의 5백 수비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점유율과 슈팅수에서 아스톤빌라가 본머스에 약 2배 정도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본머스가 많았던 걸 보면 본머스는 조직적으로 잘 준비된 모습이었던 것에 반해 아스톤빌라는 좋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음에도 결정력과 수비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최근 제라드의 밍스 주장직 박탈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시즌 첫 홈 팬들 앞에서 뛰는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단은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에버턴은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다. 공격의 핵심이었던 히샬리송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가운데 칼버트르윈마저 부상으로 이탈했고 고드프리, 예리미나 역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수 양면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유망주 고든과 영입생 맥닐이 있지만 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이다. 스쿼드는 얇은데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에 100%전력을 다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수비 쪽에서는 번리에서 타코우스키를 영입하며 첼시전에서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보였다. 첼시가 현재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명장 투헬 감독의 첼시에게 필드골을 내주지 않고 1실점 패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아스톤빌라의 공격진 조합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에버턴은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전과 마찬가지로 수비 중심의 5백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현재 아스톤빌라의 상황이 에버턴보다는 낫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아스톤빌라 승을 선택한다.

다만 에버턴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첼시에게 필드골없이 pk로 1실점만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스톤빌라의 2득점 이상의 다득점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며 에버턴은 현재 상황에서 아스톤빌라 상대로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경기로 현지에서는 낮 12시 30 경기다. 보통 낮 경기 떄의 선수들 경기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골이 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따라서 (-1)핸디무 또는 2.5언더 가능성도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