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29회차 레스터시티(홈) vs 크리스탈팰리스(원정) 분석

레스터시티(홈)

- 최근 5경기는 1승2무2패로 좋지 않지만 리그 경기만 놓고 보면 3승1무1패이기 때문에 괜찮은 흐름이다. 리그에 집중하는 느낌이다. 다만 3승 상대가 번리 리즈 브렌트포드로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이다.

- 주중 유로파 컨퍼런스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존재한다. 틸레망스, 매디슨 풀타임.

- 에반스가 최근 복귀함에 따라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 (맨유전에 에반스가 아마테이로 교체된 후 바로 실점)

- 홈에서 PSV 상대로 통계상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다.(슈팅수10개 중 유효슈팅2개, 무득점)

- 최전방 스트라이커 바디의 부상 이탈이 치명적이다.

- 이헤아나초가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당시에는 바디와 함께 투톱이었다. 요즘은 바디가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원톱으로 기용. 그래서인지 활약이 미미하다.

- 최근 팰리스의 기세가 무섭고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안정되있기 때문에 현재 공격진으로는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본다. 

 

크리스탈팰리스(원정)

- 최근10경기 5승4무1패의 엄청난 기세. 

- 최근4경기 클린시트로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줌. 최근2경기 7득점의 고화력. 공수 밸런스 안정화.

- 최근 원정 6경기 3승3무의 좋은 흐름.

- 자하는 레스터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 레스터는 내려앉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기세대로라면 크리스탈팰리스의 득점 가능성이 높다.

- 레스터보다 체력회복면에서 우위에 있다.

 

최종분석

레스터는 바디의 부상 이탈로 인해 최전방 공격수의 공백이 있다. 이헤아나초가 팰리스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지만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팰리스가 수비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헤아나초 원톱으로는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더구나 매디슨 틸레망스가 주중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기 때문에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 

 

팰리스는 아스날전 분석글에서도 썼듯이 최전방 공격수가 부진하거나 없는 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레스터가 에반스의 복귀로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원정이기도하고 다득점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능성을 보고 베팅한다는 측면에서 레스터 패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