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29회차 아스날(홈) vs 브라이튼(원정) 분석

아스날(홈)

-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 충격적인 0:3 대패. 점유율은 2배 이상 압도했고 슈팅수도 2배였지만 실속은 없었다. 슈팅12개 중 8개가 빗나갔고 1개는 차단됨. 반면에 팰리스는 슈팅6개 중 5개가 유효슈팅.

- 티어니는 시즌 아웃, 토마스 파티는 부상 이탈, 토미야스 역시 부상에서 회복 안됨. 아르테타 전술에 중요한 3명의 선수가 전부 결장이 확정됐다. 특히 양쪽 풀백이 전부 이탈한 건 치명적이다. 대체자원인 소아레스와 타바레스는 수비적으로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믿었던 2선 3선의 스미스로우 마르티넬리 사카 등의 경기력도 저하된 느낌.

- 아스날 최근 3경기 1득점으로 득점력이 너무 저조하다. 라카제트의 끝없는 부진과 연결된다.

- 토트넘과의 4위 싸움이 이제 승점 단 3점차로 줄었기 떄문에 부담감이 클 것.

- 브라이튼에 비해 휴식 기간이 짧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 가능성 있다.

 

브라이튼(원정)

- 노리치전에서 비기면서 7경기 째 승리를 못하고 있다. 골 결정력 부족이 너무나 극심한 수준. 통계상 점유율 약 2배, 슈팅수는 31개(노리치는 단 6개)로 압도했지만 빗나간 슈팅18개, 차단된 슈팅 9개로 유효슈팅은 4개 뿐. 그야말로 타겟 없이 난사한 수준.

- 최근7경기 1무6패 및 1득점 13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된 상태. 득점력만 놓고보면 리그 최하위 수준.

- 무페이와 웰백이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지만 득점력이 너무나 저조하다. 이 두 명이 해줘야한다.

- 주전 수비수 웹스터의 공백이 너무 크다.

- 이전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승부. 당시 브라이튼은 지지 않는 팀.

- 여기서 승점을 계속 잃는다면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최종분석

양 팀 모두 최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너무나도 떨어진 상태이다. 

아스날은 홈이지만 티어니, 파티, 토미야스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휴식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다. 라카제트의 계속되는 부진 역시 그 이유 중 하나다. 

 

브라이튼은 좋지 않은 경기력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기 떄문에 선수들의 위닝 멘탈리티가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전력상 앞서는 아스날을 상대로 원정에서 득점을 기대하긴 어렵다. 

 

아스날이 크리스탈팰리스에게 완패하긴 했지만 워낙 좋지 않은 브라이튼 상대로 질 것 같지는 않다. 근소한 차이로 아스날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라카제트의 부진과 티어니, 파티의 공백을 생각하면 무승부도 배제할 수 없기에 2.5언더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