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35회차 웨스트햄(홈) vs 아스날(원정) 분석

웨스트햄(홈)

- 최근 리그5경기 1승1무3패. 리그보다 유로파 결승 진출에 집중하는 모습.

- 주중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 준결승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2차전에 더 집중할 것.

- 경기력은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력 부족 문제를 드러냄.

- 주중 유로파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크다. 안토니오, 보웬, 포르날스, 라이스, 수첵 모두 풀타임 출전. 

- 주전 센터백인 도슨은 퇴장 징계로 출전 불가. 실점 빈도가 많은 상황에서 치명적인 불안요소.

- 홈에서는 강한 편이다. 홈 10경기 5승3무2패.

- 아스날 전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비축을 위해 U23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다는 소식도 있다. 웨스트햄 U23 팀은 프리미어리그 U23리그에서 2위로 상당히 강한 팀이다.

 

아스날(원정)

- 첼시와 맨유를 격파하며 4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 점령. 

- 티어니와 파티,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이 상당히 좋다.

- 라카제트의 공백을 은케티아가 충분히 메꾸고 있다.

- 외데고르와 사카의 활약.

- 여전히 양쪽 풀백인 세드릭과 타바레즈는 불안한 모습이다.

- 토미야스는 웨스트햄전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오른쪽의 불안요소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맨유전에서 부상 이슈가 있었던 사카는 문제없이 출전할 듯.

 

최종분석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보다는 유로파 결승 진출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아스날은 챔스 티켓 획득을 위해 리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웨스트햄은 U23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던가 주전 선수들을 소수만 출전 시킬 것 같다. 유로파 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1차전에 1점차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2차전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주축 선수들 전부를 아스날전 선발로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 같다. 

따라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아스날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웨스트햄 패를 선택한다.

 

다만 원정경기이고 아스날의 경기력과는 별개로 웨스트햄 U23이 대거 출전했을 경우 예상밖의 변수가 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승부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