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35회차 에버턴(홈) vs 첼시(원정) 분석

에버턴(홈)

- 맨유를 잡고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으나 레스터와 무승부, 리버풀에게 완패 당하며 번리에게 밀려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 이번 경기를 제외하면 남은 경기 상대는 할 만하기 때문에 첼시에게 최대한 승점을 얻어야한다.

- 주전 센터백 고드프리가 부상으로 이탈이 확정되면서 수비적으로 불안할 가능성 있다.

- 칼버트르윈, 반더비크 역시 부상 이슈가 존재한다.

- 첼시에 비해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 첼시에 비해 체력적으로 좋은 상황이다.

- 최근 홈에서는 강한 편이며 특히 첼시상대로는 홈 3연승 중. 

 

첼시(원정)

- 주중 맨유와 리그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맨유전에서 경기력 자체는 압도적으로 좋았지만 결정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슈팅수가 맨유에 비해 무려 3배이상 많았지만 빗나간 슈팅 / 차단된 슈팅이 너무 많다. 

- 크리스텐센은 부상 이슈가 있다.

- 칠웰, 허드슨 오도이, 코바시치, 바클리는 결장이 유력하다.

- 최근 주전 수비자원들의 대거 이탈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상황이 좋지 않다. 뤼디거는 이미 레알과의 이적 합의 오피셜이 떴고 크리스텐센도 바르샤행이 확정적이며 아즈필리쿠에타 역시 FA로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동기부여는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최종분석

에버턴은 프리미어 구단 중 1부리그에 가장 오랫동안 생존해 왔다. 하지만 현재 18위로 번리에게 밀려 강등권으로 내려앉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한 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8경기 맞대결은 첼시 기준 2승3무3패로 다소 밀리는 모습인데 특히 구디슨 파크에서는 3연패 중이다. 이 점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싶다. 첼시는 현재 FA 선수들이 팀을 떠나갈 준비를 하고 있고 루카쿠는 여전히 몸값을 못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동기부여마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불안요소들이 에버턴 원정 연패에 더해져 큰 변수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감하게 에버턴 승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