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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1000원의 행복/프로토 승부식 분석

(변경)프로토 승부식 27회차 울버햄튼(홈) vs 아스톤빌라(원정) 분석

by 아인즈울고운 2022. 4. 2.

울버햄튼(홈)

- 안 그래도 얇은 스쿼드에 핵심 선수들의 A매치 기간 차출이 좀 있었다.

- 황희찬, 무티뉴, 덴동커, 로망사이스 등 각 포지션의 중요한 선수들이 A매치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 출전. 체력적 부담 가능성 있다.

- 게다가 히메네스가 리즈전에서 퇴장당했기 때문에 이번에 출전불가 + 네베스 부상 이탈은 치명적이다.

- 히메네스와 네베스가 출전하지 못하거나 선발이 아닐 경우 울버햄튼의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던 적이 종종 있었다. 다른 포지션의 주요 선수들의 움직임이 A매치 여파로 인해 상당히 무거울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공격 전개 측면에서 답답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 세메두의 부상 복귀 임박. 그러나 출전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

- 핵심 자원인 네투가 장기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 다시 명단 제외되면서 폼이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

 

아스톤빌라(원정)

- 왓킨스, 쿠티뉴, 맥긴, 캐쉬, 밍스, 디뉴 등이 A매치 경기를 뛰었지만 출전시간을 고려했을 때 울버햄튼 선수들보다는 체력적 부담을 덜 느낄 것이다.

- 쿠티뉴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다가 웨스트햄과 아스날을 만나 2연패. 연패를 끊어내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

- 긍정적인 측면을 보자면 최근 원정에서 패배할 때 1점차인 경우가 많았고 통계상 홈팀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생각하긴 어렵고 현재 스쿼드가 상당히 불안정한 것으로 보이는 울버햄튼 상대로 빌라가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종분석

울버햄튼이 아스톤빌라보다 순위는 한 단계 높지만 승점은 10점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배당률을 보면 오히려 원정팀인 아스톤빌라가 더 낮다. 아무래도 해외 베팅업체들이 울버햄튼의 스쿼드 상태를 부정적으로 보기 떄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울버햄튼의 스쿼드가 무너졌을 때 노리치에게 홈에서 진 적이 있었다.(FA컵)

아스톤빌라가 스쿼드상으로 문제가 있거나 경기력에 큰 문제가 있는 팀이 아니고 원정에서도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울버햄튼 패를 선택한다.

 

A매치 기간 2주동안 차출된 선수들의 소속팀 훈련의 공백을 생각하면 이렇게 전력이 비슷한 팀 간의 경기에서는 보수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게다가 울버햄튼은 중상위권 팀들 중에서도 득점력은 저조하지만 실점은 낮은 팀이고 사우샘프턴 같이 라인을 바짝 올리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무승부로 수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