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23회차 결과

아스톤빌라vs아스날 경기는 어느 정도 확신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스날이 잘했다는게 핵심 포인트였다.

원정에서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 초반 좋지 않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 부재는 앞으로도 문제가 될 거 같다.

 

미들즈브러vs첼시 경기 역시 쉬운 선택이었다. 예상대로 루카쿠 선발이었는데 리그에서 죽 쑤더니 컵 대회에서는 곧 잘 득점한다. 아쉽지만 미들즈브러의 반전을 기대한 무승부 픽은 날아가버렸다.

 

문제는 사우샘프턴vs맨시티 경기였는데 전반 막판까지는 예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이었고 골이 많이 터지지 않을 거라 봤다. 하지만 끝나기 막판에 라포르트 자책골이 변수가 됐고 후반에 사우샘프턴이 PK 이후로 급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총 4실점을 했다. 자책골과 PK라는 변수에 내 픽도 무너졌다. A매치 기간동안 사우샘프턴은 재정비가 필요해보인다.

 

토트넘vs웨스트햄은 예상했던대로 토트넘의 연승 무대가 되었다. 오랜 기간의 기복 패턴을 끊고 2연승은 큰 의미를 갖는다. 웨스트햄은 역시 직전 연장 경기가 영향을 미쳤는지 슈팅 수 17 vs 6 압도적으로 밀렸고 유효슈팅은 단 1개만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노팅엄vs리버풀 경기는 예상을 조금 빗나갔다. 리버풀이 2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득점을 못했다. 분석글에서 미들즈브러와 노팅엄의 챔피언쉽 경기 결과 대한 비교를 한 부분이 있는데 미들즈브러보다 노팅엄의 경기가 더 일관성있게 흐름이 좋다는 것이었다. 이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다음 회차는 월드컵 예선 경기다. 즐겁게 분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