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홈)
맨유는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어느 새 리그 5위까지 올라왔다. 다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불안요소가 상당히 많다. 에버턴전에서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뺏기며 선제 실점을 내줬고 유로파 리그에서는 약팀 오모니아에게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전부 졸전끝에 거둔 승리였다. 홈에서는 슈팅을 34개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모니아 상대로 1득점에 그쳤고 원정에서는 오히려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였다. 앙토니가 3경기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앙토니를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절대 1000억 이상의 공격 자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산초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맥토미니는 경고 누적 규정에 따라 5장 누적으로 나올 수 없다.
뉴캐슬(원정)
시즌 초 중반에 6경기 5무 1패로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2경기 9득점의 고화력을 과시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삭과 생 막시맹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점차 스쿼드가 완전체로 되어가고 있다. 물론 이삭은 이번 경기에 나올 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올 시즌 9경기 17득점 9실점으로 상당히 공수 밸런스가 좋다. 특히 9실점은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다.
최종분석
언제나 올드 트래포드 원정은 상대팀에게는 어렵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관건은 맨유의 체력이다. 이틀 휴식 후의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상대는 역습에 능한 뉴캐슬이다. 뉴캐슬의 양 사이드 공격진인 알미론과 생 막시맹은 빠른 스피드와 능숙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생 막시맹은 세계에서 가장 드리블을 잘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게다가 최근 기세를 보면 뉴캐슬이 오히려 낫다. 맨유는 오모니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졸전을 펼쳤지만 뉴캐슬은 풀럼과 브렌트포드를 그냥 압도했다.
아마도 무승부 혹은 뉴캐슬이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맨유 (-1)핸디패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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