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84회차 아스톤빌라(홈) vs 첼시(원정) 분석

아스톤빌라(홈) 

빌라는 좀 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 1승 3무 2패로 너무나도 부진한 모습이다. 잉스, 쿠티뉴, 더글라스 루이스, 맥긴, 베일리 등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디뉴와 카를로스 , 베일리, 카마라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홈 경기지만 첼시 상대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라드 감독은 리그 최하위 노팅엄 상대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다.

 

첼시(원정)

투헬 감독 경질 후 포터 감독이 부임하고나서부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잘츠부르크전 무승부 이후에 벌써 4연승 중이다. 특히 4경기 10득점 1실점으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이뤘다. 다만 윙백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포터 감독에게 요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스 제임스의 부상 이탈은 너무나도 뼈아프다. 캉테 역시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

 

최종분석

아스톤빌라는 리그 9경기 7득점 11실점으로 득점력이 상당히 저조하다. 경기 당 1골이 채 안되는 득점력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 상대로 1득점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빌라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고 첼시의 상승세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첼시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스톤빌라 패를 선택한다. 

 

다만 아스톤빌라가 부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면 첼시 입장에서도 2연속 원정경기에다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앉고 경기를 뛰기 때문에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무승부 혹은 (+1)핸디무 역시 고려해야할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