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75회차 재미로 간단 분석하기

<대상 경기>

 

UCL

스포르팅 CP(홈) vs 토트넘(원정) 

마르세유(홈) vs 프랑크푸르트(원정)

레알마드리드(홈) vs 라이프치히(원정)

유벤투스(홈) vs 벤피카(원정)

 

스포르팅 CP(홈) vs 토트넘(원정)

스포르팅은 1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예상을 뒤엎고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뛰었던 트린캉이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한번 스포르팅으로 임대됐고 스포르팅 소속으로 7경기 3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스포르팅의 경기를 보면 이기는 경기는 다득점 및 무실점으로 이기고 지는 경기는 무득점 및 다실점으로 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체로 상대방에 비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편인데 전력상 열세인 팀 상대로는 슈팅을 압도적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을 보유한 팀을 상대로는 점유율은 높게 가져가지만 슈팅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스포르팅보다 객관적으로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이고 수비적으로 현재 단단하기 때문에 많은 수의 슈팅과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주말 리그 7라운드 경기가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인해 연기가되면서 지금 당장은 체력적으로 상당한 여유를 갖게 됐다. 히샬리송이 마르세유 전에 멀티골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여전히 침묵중이지만 주특기인 스프린트를 통해 마르세유전에서 음벰바를 퇴장시키면서 승부의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어쨌거나 토트넘은 난관이었던 맨시티 원정이 연기됨으로써 스포르팅전에 전력을 다 할 수 있다. 8라운드 리그 경기가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있는 레스터와의 홈경기인 점 역시 토트넘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올 시즌 공식 경기 7전 5승 2무로 경기력과는 별개로 무패를 달리고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에게 다소 까다로운 원정 경기이지만 체력적으로도 안배를 했고 객관적인 전력상 앞서 있으며 스포르팅보다 더욱 일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홈팀 스포르팅 CP 패를 선택한다.

 

마르세유(홈) vs 프랑크푸르트(원정)

이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의 상황이 너무나 좋지 않고 마르세유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마르세유 승을 선택한다.

음벰바가 지난 라운드에서 손흥민을 향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지난 시즌 UEL 우승팀에 빛나는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리그 중위권에 머무르며 최악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원정 경기임을 고려하면 마르세유 승리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

 

레알마드리드(홈) vs 라이프치히(원정)

이 경기는 워낙 팀 간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레알마드리드의 압승을 예상한다. 벤제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여전히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있고 라이프치히는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홈에서 샤흐타르에게 완패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압도하며 3:0으로 완파했지만 여전히 레알마드리드 상대로는 의문 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다. 

 

홈팀 (-1)핸디승을 선택한다.

 

유벤투스(홈) vs 벤피카(원정)

이 경기 역시 양 팀간의 분위기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공식 경기 7전 2승 4무 1패로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에 벤피카는 리그 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공식 경기 11전 11승의 전승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유벤투스 홈이지만 벤피카는 절대 얕볼 수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다. 홈팀 (-1)핸디패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