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경기
토트넘(홈) vs 레스터(원정)
울버햄튼(홈) vs 맨시티(원정)
브렌트포드(홈) vs 아스날(원정)
에버턴(홈) vs 웨스트햄(원정)
토트넘(홈) vs 레스터(원정) 경기는 분명 챔스 1라운드 스포르팅 원정 경기 전까지만해도 토트넘의 낙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스포르팅전 경기력은 처참했다. 손흥민은 8경기째 침묵하고 있는데 어제 팀 경기력을 봤을 때는 개인의 부진보다는 팀적으로 너무나 엉망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개인의 폼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선수들간의 호흡과 개개인들의 경기력까지 너무 좋지 않았다. 특히 경기 내내 보였던 케인의 패스 미스는 가관이었다.
레스터의 최근 수비력이 너무 불안하고 토트넘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토트넘 승리쪽에 걸고 싶지만 레스터는 2주 동안 재정비할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토트넘의 경기력이 스포르팅전과 다름없다면 홈팀 패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히 살펴봐야할 것 같다.
울버햄튼(홈) vs 맨시티(원정)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상 맨시티가 훨씬 우위에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홈 경기이고 리그 초반에 1무2패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컵 대회 경기 포함 2승2무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최전방 공격수로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함으로써 전력 보강을 했다. 게다가 맨시티는 주 중 챔스 경기를 뛰고 2일 휴식 후 경기를 가져야하지만 울버햄튼은 2주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적인 상태도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울버햄튼은 득점은 리그 최소지만 실점 역시 리그 최소다. 지난 시즌에도 유사한 컨셉을 가졌었다. 득점력은 좋지 않지만 실점도 별로 하지 않았다. 홀란드를 중심으로 한 맨시티가 분명 압도적인 전력이긴 하지만 울버햄튼의 이런 일관적인 모습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변수가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브렌트포드(홈) vs 아스날(원정) 경기 역시 변수 가능성이 존재한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는 올 시즌 컵대회 포함 7경기 5골 3어시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는 현재 무패를 달리고 있고 6라운드 기준 15득점 9실점으로 아스날과 비슷한 수치로 공수 밸런스가 좋다. 아스날은 초반 무서웠던 기세가 다소 내려왔다. 전력상으로는 당연히 아스날이 앞서지만 원정 경기고 브렌트포드의 기세가 좋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개막전 완패를 당했던 경험이 있음을 잊으면 안된다.
에버턴(홈) vs 웨스트햄(원정) 경기는 에버턴 입장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현재 에버턴은 부상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4경기 4무로 매 경기 단 승점1점이라도 챙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도 상당히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일관적인 모습은 상당히 중요하다. 웨스트햄은 최악의 흐름이다. 에버턴은 4경기 연속 무승부지만 웨스트햄과 승점은 오히려 같고 득점은 많으며 실점은 더 적다. 개인적으로는 웨스트햄보다 에버턴의 경기력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웨스트햄은 주중 컨퍼런스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고 2일 후에 에버턴 원정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린다고 해도 100%전력으로 에버턴을 상대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에 에버턴이 첫 승을 신고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프로토 승부식 1000원의 행복 > 프로토 승부식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토 승부식 76회차 토트넘(홈) vs 레스터(원정) 분석 (0) | 2022.09.17 |
---|---|
프로토 승부식 76회차 울버햄튼(홈) vs 맨시티(원정) 분석 (0) | 2022.09.17 |
프로토 승부식 75회차 재미로 간단 분석하기 (0) | 2022.09.13 |
(오피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연기 확정 (0) | 2022.09.09 |
(알림)(추가)프로토 승부식 73회차 프리뷰 (0) | 202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