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71회차 첼시(홈) vs 웨스트햄(원정) 분석

첼시(홈)

-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충격패. 리즈전 원정패에 이은 2경기 연속 원정패.

- 토트넘전을 제외한 4경기에서 처참한 경기력.

- 캉테가 빠진 엉망진창의 중원. 갤러거의 부진과 코바치치의 떨어진 폼.

- 캉테는 이번 경기도 부상으로 출전 불가. 

- 로프터스 치크 부상 이탈.

- 리스 제임스 질병 이슈.

- 스털링은 골을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으나 하베르츠의 자신감이 떨어진 듯한 플레이는 불안요소.

- 홈에서는 강한 편.

- 강팀은 괜히 강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 있다.

 

웨스트햄(원정) 

- 초반 3연패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2경기 1승1무로 전환에 성공한 느낌. 다만 경기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 가장 큰 불안요소는 체력적 부담. 주중 컨퍼런스 경기를 2번이나 뛰었기 때문에 다른 팀들보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 도슨, 존슨, 아게르드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라인이 붕괴됨.

- 안토니오와 스카마카 역시 결정력이 좋지 않아 득점력도 너무나 저조. 노팅엄, 본머스, 울버햄튼과 함께 리그 최소 득점.

-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던 보웬 역시 침묵 중.

- 토트넘전 비겼지만 토트넘이 못한 걸로 봐야함.

- 파케타의 영입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건.

 

최종분석

양 팀 모두 지난 시즌 빅6의 팀이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다. 

 

캉테의 부상 이탈로 인해 중원이 약해진 첼시는 상대의 강력한 전방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와 스카마카, 보웬 등 공격 자원들의 결정력이 너무 좋지 않아 리그 최소 득점이라는 오명을 썼다. 

 

두 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쿼드의 퀄리티도 있겠지만 가장 눈여겨볼 것은 체력적인 요소다.

웨스트햄은 주 중 컨퍼런스 경기를 2경기나 치렀고 100%로테이션이 아닌 수첵, 포르날스 등 1군 선수들 몇 명이 포함됐기 때문에 풀 전력으로 원정에서 첼시를 상대하기 어렵다. 첼시가 전방압박에 고전하는 걸 모예스 감독도 알기 때문에 분명 이번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첼시를 압박할 생각이겠지만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된 압박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첼시 쪽이 조금 더 많이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

 

첼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홈에서 강한편이고 강팀은 괜히 강팀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첼시도 현재 부상의심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무승부도 고려해야한다.

 

첼시 승 또는 무승부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