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67회차 본머스(홈) vs 아스날(원정) 분석

본머스(홈)

- 개막전 아스톤빌라에게 완승을 거뒀지만 2라운드에서 맨시티에게 매운맛을 봄.

- 핵심 공격수 솔랜크 발목 부상 이슈. 출전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일지는 미지수.

- 맞대결에서 아스날에게 밀리지만 1점차의 타이트한 승부가 대다수였고 홈에서는 더 치열한 결과.

- 2부리그 최소실점 팀의 면모를 아스날 상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

- 과연 아스날의 날카로운 창을 5백의 방패로 막을 수 있을까?

 

아스날(원정)

- 2연승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

- 제수스는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팀에 완벽하게 적응.

- 마르티넬리, 제수스, 사카의 무서운 삼각편대. 레스터전 4득점 모두 트리오에게서 나옴. 심지어 어시스트까지.

- 살리바가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있지만 후반에 종종 불안한 모습을 노출함.

- 부상 선수들이 거의 없는 정상 스쿼드 상태.

 

최종분석

이 경기의 관건은 본머스의 5백을 아스날의 삼각편대가 뚫을 수 있느냐 없느냐다.

 

본머스는 지난 시즌 2부리그 최소 실점팀이고 홈에서 아스톤빌라에게 무실점 2득점하며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켰다. 빌라의 공격진이 상당히 좋은 조합임을 고려하면 정말 충격적이다. 다만 맨시티 원정에서 혼쭐이나며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함을 몸소 느꼈을 것이다. 

 

아스날은 2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2경기에서 나온 득점들 모두 마르티넬리, 제수스, 사카의 삼각편대에서 나왔을 정도로 정말 무서운 화력을 보여주고있다. 

 

과연 아스날이 맨시티처럼 본머스의 5백 방패를 뚫고 다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경기에서도 본머스는 분명히 수비 중심의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다. 승격팀이고 홈 경기이기 때문에 아스날이라는 강팀 상대로 승점 1점만 따도 이긴 것과 다름 없는 성과이기 때문이다. 본머스는 맨시티에게 매운 맛을 한번 봤기 때문에 대비책을 어느정도는 강구하고 나올 것이고 아스날 입장에서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다득점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본머스 패를 선택한다. 하지만 양 팀간의 최근 맞대결을 살펴보면 상당히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6경기 맞대결에서 4승1무1패로 아스날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아스날의 4승 중 3경기가 1점차의 타이트한 승부였다. 본머스의 홈 기준에서 본다면 최근 6경기 맞대결에서 3승2무1패로 아스날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으며 아스날의 3승 중 2경기가 1점차의 타이트한 승부였다. 즉 변수를 생각해본다면 무승부 혹은 1점차 본머스 패를 예상할 수 있는데 현재 아스날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무승부보다는 아스날의 1점차 승리를 기대하는게 낫지 않나 싶다.

따라서 (+1)핸디무도 고려해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