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및 변경)프로토 승부식 41회차 프리뷰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끝나간다. 어떤 팀은 최종전이고 어떤 팀은 한 두 경기 남은 상태인데 이번 라운드는 정말 중요하다.

 

리그 우승

4위 결정전

강등권 경쟁

 

초미의 관심사인 위 3가지에 대한 결과가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번 41회차에서는

 

아스날(홈) vs 에버턴(원정)

브렌트포드(홈) vs 리즈(원정)

번리(홈) vs 뉴캐슬(원정) ------------------- (추가)

크리스탈팰리스(홈) vs 맨유(원정) ---------------- (보류)

노리치(홈) vs 토트넘(원정)

 

이렇게 4경기를 분석할 예정이다.

 

아스날은 뉴캐슬 원정에서 완패하면서 사실상 토트넘에게 4위자리를 내주게 됐다. 물론 산술적으로 토트넘이 노리치 원정에서 패하고 아스날이 에버턴에게 승리하면 다시 4위를 탈환하며 챔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지만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노리치는 이미 강등에 확정됐기 때문에 사실상 홈 경기라는 점 이외의 동기부여는 크지 않으므로 토트넘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스날이 북런던 더비와 뉴캐슬 원정을 거치면서 잃은게 너무 많기 때문에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에버턴이 주중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아스날 vs 에버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즈는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극장골로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부상과 퇴장 등으로 스쿼드에 상당한 공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튼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통계상으로도 약간 우세한 모습이었다. 리즈는 번리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패배는 곧 강등과 다름없다. 무조건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2주만의 경기다. 지난 경기 브라이튼 원정에서 4:0 대패는 정말 충격적이다. 최종전은 원정 경기이고 상대는 난적 크리스탈팰리스다.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웨스트햄이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6위를 웨스트햄이 차지하게 되어 맨유는 컨퍼런스리그로 추락하게 된다. 최근 기사에서 훈련 중 동료들끼리 다툼이 있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텐 하흐와의 다음 시즌을 앞두고 구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토트넘은 번리에게 겨우 승리하며 아스날의 챔스 꿈을 무참히 짓밟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아스날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토트넘이 4위를 차지하게 된다. 비겨도 아스날이 에버턴을 16골 이상 차이로 이기지 못한다면 최종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노리치가 도깨비팀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토트넘은 절대 방심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