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이란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PO행 진출 티켓이 걸린 3위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최하위 시리아를 제외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 레바논이 PO행 열차에 탑승 가능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굉장히 복잡하다.
<< 아랍에미리트(홈) vs 대한민국(원정)의 경기 결과로 따져보는 경우의 수>>
1. 아랍에미리트(홈) vs 대한민국(원정) 경기에서 승리 시 = 이라크 레바논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PO진출
2. 아랍에미리트(홈) vs 대한민국(원정) 경기에서 비겼을 시 = 시리아(홈) vs 이라크(원정) 경기에서 이라크가 비기거나 지면 PO 진출. 레바논 경기 결과는 상관없음. 이라크가 시리아를 잡으면 승점11점으로 이라크가 진출한다.
3. 아랍에미리트(홈) vs 대한민국(원정) 경기에서 패배 시 = 이 경우에는 상당히 복잡하다.
- 이라크가 시리아에게 지고 레바논이 이란에게 지면 승점9점 그대로 PO진출
- 이라크가 시리아에게 지고 레바논이 이란을 잡으면 레바논과 승점9점 같아지기 때문에 골득실을 따져서 PO진출 국가 결정. (현재 골득실이 아랍에미리트-1, 레바논-6) 대한민국에게 실점이 많은 상태로 지지만 않는다면 아랍에미리트가 유리하다. 게다가 레바논이 이란을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 이라크가 시리아와 비기고 레바논이 이란을 잡으면 세 나라가 모두 승점이 9점으로 같아지기 때문에 골득실을 따져서 PO진출 국가 결정. 골득실 상황이 제일 나은 아랍에미리트가 유리하지만 상대가 대한민국이라는 점은 불안요소. 역시 레바논이 이란을 잡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게 본다.
- 이라크가 시리아와 비기고 레바논이 이란에게 지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승점 9점으로 같아지기 때문에 역시 골득실 따져서 PO진출 결정.
- 이라크가 시리아에게 이기면 이라크가 승점11점으로 PO진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각 경우별로 가능성이 있을만한 상황은 하늘색 으로 표시를 해봤다.
요약하자면 대진을 고려했을 때 가장 유리한 건 이라크이고 가장 불리한 건 레바논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
아랍에미리트는 홈이지만 맞대결 전적으로도 전력으로도 훨씬 우위에 있는 대한민국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질 가능성이 높고 대한민국이 중동 원정에서 약했기 때문에 무승부까지는 고려해볼만 하다. 따라서 전력이 비슷한 시리아를 상대하는 이라크 입장에서 시리아를 잡게되면 높은 확률로 PO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 대진운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이라크가 시리아를 잡지 못한다면 골득실을 따져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건 아랍에미리트가 되버린다. 시리아는 이미 본선 진출 실패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없다고 판단했었지만 레바논 원정경기를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강했고 부담없이 경기를 뛰기 때문에 더 강해진 느낌이었다. 이라크가 시리아를 상대로 낙관적일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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