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71회차 프리뷰

이번 경기는 단 2경기에 대한 분석을 할 예정이다.

 

에버턴(홈) vs 리버풀(원정)

첼시(홈) vs 웨스트햄(원정)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상향평준화된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진다. 풀럼은 승격팀이지만 마치 기존 1부팀이었던 것 같은 경기력이고 첼시와 리버풀은 흔들리고 있고 맨유는 말할 것도 없다. 

 

에버턴(홈) vs 리버풀(원정) 경기는 아마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에버턴은 5경기 동안 아직 승리가 없지만 어느 정도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실점이 적다는 것이다. 아스톤빌라 원정을 제외하고는 전부 상대팀에게 1실점만 허용하고 있고 고든과 그레이가 꾸준히 득점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이번 경기는 에버턴의 홈 경기이고 많은 팬과 선수들이 집중하게 되는 머지사이드 더비다. 더비 경기임과 동시에 홈 경기이기에 평소보다 더 열심히 뛸 것이다. 부상 선수들이 너무 많은 것은 불안요소.

 

리버풀은 초반에 주춤했고 본머스 상대로 9골을 퍼부으며 살아나는 듯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본머스 전 결과만으로 평가하기는 섣부르다. 살라는 결정력 측면에서 부진하고 지난 시즌 핵심 자원으로 뛰었던 반다이크, 파비뉴, 핸더슨, 아놀드, 로버트슨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다. 게다가 마티프, 조타, 티아고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총체적 난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뉴캐슬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는지 참고해야한다. 누녜스는 에버턴 전 부터 출전 가능하다.

 

머지사이드 더비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에버턴은 홈에서 리버풀 상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10년동안 10경기 8무2패로 승리는 없지만 무승부가 대부분이다. 더비 경기인만큼 상당히 치열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선택 전이지만 지금은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첼시(홈) vs 웨스트햄(원정)은 일단 첼시의 승을 예상하고 있다.

 

분명 첼시는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패배하며 8위까지 내려앉았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홈 경기이고 웨스트햄은 정말 상황이 좋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첼시의 승을 예상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수비라인이 전체적으로 붕괴되있다. 도슨과 아게르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주 중 컨퍼런스 경기를 2경기나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있는 상황이다. 최전방에서는 안토니오가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고 스카마카 역시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팀 득점력이 상당히 저조한 상태다.

 

첼시의 1점차 승리 또는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