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23회차 토트넘(홈)vs웨스트햄(원정) 분석

토트넘(홈)

- 브라이튼전 이기며 다시 4위 싸움 재점화. 

- 패승패승패승패승 패턴을 완성시켰다. 이번 경기에 패턴을 끊어버릴 절호의 기회.

- 홈 경기 + 웨스트햄의 체력적 부담

- 스킵은 여전히 부상 이탈. A매치 기간 이후에나 출전 가능할 듯.

- 벤탄쿠르의 실수 없는 플레이가 관건. 최근 경기에서 잦은 패스미스와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불안했지만 브라이튼전에서는 조금 개선된 모습이었다.

- 웨스트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손흥민의 폼 회복도 중요한 포인트.

 

웨스트햄(원정)

- 3연패 이후 다시 2연승(홈)하며 분위기 반전 시도.

- 원정은 여전히 3연패. 1득점 5실점의 부진.

- 야르몰렌코의 눈부신 활약. 토트넘전에도 후반 조커로 기용될 것인지 혹은 안토니오 대신 선발로 나올지 두고봐야할 듯.

- 변수는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 안토니오 수첵 포르날스 라이스 란지니 등 핵심 주전 선수들이 세비야전 연장 풀타임 포함 3~4경기 연속 거의 풀타임으로 뛰었다. 게다가 토트넘보다 하루 덜 쉬었고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폼 저하 가능성이 높다.

- 수첵의 공중볼 플레이는 생각보다 제공권이 약한 토트넘에게 큰 위협일 듯.

- 세비야 전에서 뒷공간이 뚫리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토트넘 상대로 뒷공간을 내주면 어찌 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최종분석

체력적인 부분에서 홈 경기인 토트넘이 유리하다. 웨스트햄은 하루 덜 쉬고 연장 풀타임까지 뛰었기 때문에 폼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웨스트햄은 최근 원정에서 3연패였고 단 1득점에 그쳤다.

토트넘은 수첵을 이용한 웨스트햄의 세트피스와 얼리크로스를 통한 플레이에 주의해야한다. 계속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다. 최근 물 오른 득점감각을 뽐내는 야르몰렌코 역시 주의해야한다.

웨스트햄은 뒷공간을 내주는 플레이를 줄여야한다. 토트넘 상대로 뒷공간을 내주면 높은 확률로 실점으로 이어진다.

두 팀 모두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힘들지만 웨스트햄이 원정에서 최근 좋지 않았고 연장 혈투 이후 치르는 경기임을 고려하여 토트넘의 승을 선택한다. 이번에 토트넘이 승리하여 길게 이어져왔던 기복 패턴을 끊는 계기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