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81회차 프랑크푸르트(홈) vs 토트넘(원정) 분석

프랑크푸르트(홈)

프랑크푸르트는 리그 초반 흔들리면서 4경기 2무2패의 부진한 흐름을 포함하여 상당히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3경기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마리오 괴체의 부상 이탈은 공격진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원정)

토트넘은 아스날 원정에서 스스로 자멸하며 그 동안 우리가 느꼈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을 확신으로 바꿔버렸다. 처참한 경기력이었고 후반 중반에는 콘테는 케인을 제외한 공격수를 전부 뺴버리고 수비 강화를 하면서 경기를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콘테는 수비를 강화하여 역습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전술이었다. 토트넘은 A매치의 여파가 상당히 큰 팀 중 하나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공격진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수비적이고 단조로운 전술은 앞으로도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최종분석

토트넘은 올 시즌 원정에서 1승2무2패로 상당히 좋지 않다. 게다가 최근 원정 3연속 무승이다.(1무2패)

토트넘은 지난 시즌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좋지 않은 흐름일 때 승패를 반복하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에는 토트넘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토트넘이 힘들게 극적으로 올라온 챔스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상당히 클 것이다. 물론 스포르팅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완패 당했던 걸 고려하면 이번 경기 역시 유사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콘테 감독이 챔스에서 약한 면모를 보였던 점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개인적으로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같은 기복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패를 선택한다.

 

하지만 스포르팅 원정패와 콘테 감독을 고려하면 프랑크푸르트 (+1)핸디승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