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81회차 프리뷰

원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들만 대상으로 분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81회차에 상당히 흥미로운 매치업이 구성되어 있기에

재미로 간단하게 분석해보는게 좋을 듯 싶다.

 

아약스(홈) vs 나폴리(원정)

인터밀란(홈) vs 바르셀로나(원정)

프랑크푸르트(홈) vs 토트넘(원정)

벤피카(홈) vs 파리생제르망(원정)

 

이렇게 4경기를 분석할 예정이다.

 

아약스는 에레디비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최근 3경기 1무 2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더군다나 상대가 나폴리인 것은 큰 위기라고 볼 수 있다.

 

나폴리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라는 말이 어울린다. 올 시즌 10경기 8승 2무를 거두면서 조금 과장해서 무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특히 흐비챠와 김민재 등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인터밀란은 유벤투스와 함께 올 시즌 초반 흔들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홈 경기이지만 상대는 바르셀로나고 최근 맞대결 양상이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부상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전이 유일한 패배다. 전력이나 올 시즌 경기력으로보나 원정 경기지만 바르셀로나의 우위로 여겨진다.

 

프랑크푸르트는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스포르팅 원정을 제외하고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경기력에는 많은 의구심이 들었었고 결국 아스날 원정에서 완패의 수모를 겪으며 그 동안 제기됐던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확신으로 변했다. 선수들 기량보다는 콘테 감독의 전술 실패가 아닌가 생각된다.

 

벤피카와 파리 생제르망은 양 팀 모두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분명 전력상으로는 파리 생제르망이 압도적이지만 양 팀 맞대결, 특히 벤피카 홈에서는 파리 생제르망이 맥을 못 췄다.

물론 약 10년 전 통계이기 때문에 현재 적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다만 벤피카라는 클럽이 절대 약한 클럽이 아니고 유럽 무대에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클럽이기 때문에 변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