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82회차 에버턴(홈) vs 맨유(원정) 분석

에버턴(홈)

에버턴은 리그 초반에 흔들리는 듯 했으나 사실은 스쿼드상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면서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4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2연승 거두며 11위까지 올라섰다. 브라이튼에서 이적한 무페이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에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였다. 내부적으로 단합이 잘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최근 맨유와의 맞대결 5경기 2승1무2패로 호각세. 

 

맨유(원정)

맨유는 아스날전 완승 이후로 승패를 반복하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 원정에서 6실점 대패하며 팀 분위기가 급락했고 주 중 유로파 경기 오모니아 원정에서는 2:3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팀의 레벨을 생각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다. 야심차게 영입한 안토니는 이적료에 비해 활약이 많지 않아보이고 레알 출신의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카세미루를 선발로 쓰지 않으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종분석

언제나 구디슨 파크 원정은 어렵다. 최근에 리버풀도 구디슨 파크 원정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이번에도 에버턴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주 중 유로파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존재할 것이고 경기력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을 것이다. 게다가 라파엘 바란이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적으로 공백이 생겼다.

 

에버턴 (+1)핸디승을 선택한다.

 

개인적으로는 에버턴 승 역시 끌리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