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홈)
- 자하 타박상으로 결장 가능성.
- 미첼 타박상으로 결장 가능성.
- 역습 전개가 상당히 날카로움.
- 홈 이점.
- 안데르센의 미친 활약.
브렌트포드(원정)
-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수비수들 대부분 부상으로 이탈.
- 젊은 선수들과 번리에서 이적한 벤 미를 선발로 기용 중.
- 맨유 상대로 대승 거둔 이후 살짝 주춤.
- 선제 실점을 자주 허용하는 모습.
최종분석
크리스탈팰리스는 맨시티 원정에서 전반에만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전에는 맨시티의 유효슈팅을 0개로 막으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후반전에 무너지며 4실점을 하긴 했지만 맨시티 원정이었고 자하와 미첼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평가를 해도 무방하다. 팰리스는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경기력에 비해 순위가 낮은데 아마도 초반부터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등을 만나서 1무 2패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공격전개가 날카롭고 후방에서 안데르손이 뿌려주는 롱패스는 상당히 예리하다. 자하와 미첼이 부상으로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화력은 약화될 것 같다.
브렌트포드는 맨유에게 4:0 대승을 거둔 이후로 약간 주춤거리고 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풀럼 원정에서 2:3역전패, 팀 상황이 너무도 좋지 않은 에버턴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를 거뒀는데 만족할 수 없는 결과다.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지만 문제는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먼저 내줬다는 점이다. 개막전에서는 레스터에게 먼저 2골 내주고 2골 따라잡았고 풀럼전에서는 먼저 2골 내주고 2골 따라잡은 후 역전골을 내줬고, 에버턴전에서는 먼저 1골 내주고 1골 따라잡았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수비 라인들이 대부분 부상으로 이탈하여 올 시즌은 아론 히키, 벤 미, 얀손, 헨리의 새로운 조합을 사용했기 때문에 수비수들간의 호흡 문제가 아직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원정에서 난타전을 해왔다. 레스터 원정과 풀럼 원정에서 각각 2:2, 2:3의 난타전을 벌였다.
문제는 선제 실점이다. 두 경기 모두 먼저 2실점을 한 후에 2득점으로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마냥 좋아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도 먼저 1실점을 했는데 에버턴의 현재 스쿼드 상황을 고려하면 홈에서 절대 실점을 해서는 안된다.
크리스탈팰리스는 풀럼과 레스터, 에버턴과 같이 실점을 많이 하는 팀으로 보기 어렵다. 현재 팰리스가 실점이 많은데 초반부터 빅6의 강팀들과 만났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맨시티를 전반에 유효슈팅 0개로 틀어막은 팰리스의 수비라인이 레스터, 풀럼, 에버턴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팰리스는 자하가 9월 중반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에 브렌트포드전에는 출전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팰리스의 화력은 반감될 것이고 브렌트포드 상대로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크리스탈팰리스의 1점차 승리를 예상하기 때문에 (-1)핸디무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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