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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승부식 1000원의 행복/프로토 승부식 분석

프로토 승부식 44회차 대한민국(홈) vs 브라질(원정) 분석

by 아인즈울고운 2022. 6. 2.

대한민국(홈)

- 김민재, 이재성, 김진수 등 벤투호의 공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

- 부상으로 빠지는 3명 이외에는 기존 벤투호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 

- 수비적인 전술 위주일 가능성이 높다.

- 벤투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공수전환 속도를 최대한 높일 생각.

- 빌드업의 중심인 황인범과 정우영(큰)이 브라질전 키플레이어.

- 손흥민과 황희찬 중심의 역습이 통할지가 관건.

브라질(원정)

- 축구 세계 최강국 중 하나.

-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하피냐, 기마랑이스, 제주스, 알베스, 티아고실바 등 유럽리그 주전 선수들이 즐비하다.

- 네이마르 훈련 중 부상 이슈로 출전 불투명.

- 알리송, 에데르송은 선발 불투명. 3선발 골키퍼인 웨베르통 선발 예정.

-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밀리탕 등은 챔스 결승전을 뛰고 왔기 때문에 피로 누적이 큰 상태이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 높다.

- 다만 비니시우스는 네이마르 부상으로 인해 선발 가능성이 높고 카세미루는 본인의 의지가 크기 때문에 선발 가능성이 높다.

- 전체적으로 시차와 장거리비행으로 인해 선수단의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을 가능성 있다.

 

최종분석

선수단의 네임밸류, 국제대회 성적, 통산 맞대결 전적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뒤쳐진다.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최근 맞대결은 중립지역에서 3:0 완패다. 당시 점유율이나 유효슈팅 등은 브라질과 대등했지만 브라질은 3득점이나 했고 대한민국은 무득점이었다. 이것은 결정력과 수비 조직력에서의 브라질의 압도적인 완승을 뜻한다.

 

벤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비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벤투호의 전술은 후방 빌드업을 통해 상대보다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장악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점유율 싸움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따라서 선 수비 손흥민. 황희찬 중심의 후 역습 컨셉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게 아쉽지만 조직력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피로가 누적된 브라질 상대로 의외로 경기를 잘 풀어나갈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이겨내기 위해 황인범과 정우영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의 홈이며 만원관중을 동반한 경기이기 때문에 브라질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게다가 브라질은 대한민국과 시차가 크고 선수들이 장거리 비행 이동을 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힘든 상태다. 일부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입국했지만 풀핏으로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니시우스, 카세미루, 밀리탕, 알리송 등은 챔스 결승전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에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 다만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기때문에 비니시우스는 선발 가능성이 높다. 카세미루 역시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홈 경기이고 브라질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 올라오지 않았다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예전 맞대결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에 제대로 녹아들지 않았던 상태였고 월드컵 예선 과정을 통해 현재는 상당 수준 전술적으로 무장된 상태다. 

 

선발로 예상되는 비니시우스와 카세미루가 챔스 결승전을 풀타임으로 뛰었고 선수단의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 누적을 감안했을 때 큰 점수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다. 따라서 (+1)핸디무 또는 무승부를 선택한다.